보도자료

[ASI] 2004년 6월 광고경기 동향

2004.06.07 Views 177

광고경기 부진 전망
- 유가상승, 내수 부진 등 대내외적인 악재 겹쳐


2004년 6월 광고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업종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6월 ASI 전망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별 ASI가 100 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 이하이면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광고경기가 부진한 것은 중국의 긴축정책과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수출부진에 대한 우려, 이라크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대외적인 원인과 고용불안과 투자부진 등으로 말미암아 여전히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등 대내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경기회복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망되었다.

더불어 6월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반기 마케팅을 마무리하는 시기라는 것도 광고경기 부진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조사되었다.

매체별 ASI는 지난달과 유사하게 케이블•위성(116.8), 온라인(111.7), 잡지(102.0) 등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신문(99.2), 라디오(97.2), TV(96.4)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121.4), 출판•서비스•기타(110.9), 건설•건재•부동산(108.7), 음식료품(106.8), 제약 및 의료(106.4) 등 업종이 호전될 것으로 조사된 반면, 가정 및 생활용품(88.4), 유통(86.7), 금융(86.7), 가전(83.0), 자동차•타이어•정유(69.3), 패션 및 화장품(59.4) 등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첨부파일: MS Word, PDF 파일

* 문의: 담당자 홍헌표 팀장 / 김유승 (Tel. 782-8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