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ASI] 2004년 5월 광고경기 동향

2004.05.04 Views 195

광고경기 부진 전망
- 계절적 비수기와 내수부진 지속 원인


2004년 5월 광고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협회가 업종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5월 ASI 전망치가 96.6를 기록했다. 월별 ASI가 100 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 이하이면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광고경기가 부진한 것은 계절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가전과 이동통신 등 일부 업종의 경우 마케팅 시기가 예년에 비해 앞당겨졌다는 점과 상반기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 비용을 조기 집행한 것에 대한 반락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중국의 긴축정책 발표에 따른 수출주도의 경기회복에 빨간불이 켜지고, 설비투자와 내수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경기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어 광고경기도 이에 영향을 받아 위축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광고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 서비스 등 일부업종의 광고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이벤트, 프로모션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케이블TV등 일부 매체의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체별로는 케이블․위성(118.9), 온라인(109.6), 잡지(105.3) 등은 호전되고, 신문(96.6), TV(93.5), 라디오(90.9)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건설․건재․부동산(115.5), 금융(114.5), 가정 및 생활용품(111.9), 유통(104.3), 패션 및 화장품(102.7), 음식료품(101.9), 출판․서비스․기타(101.4) 등 업종이 호전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제약 및 의료(96.0), 가전(91.1), 자동차․타이어․정유(88.9), 컴퓨터 및 정보통신(55.2)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첨부파일: 한글97, PDF 화일

*문의: 담당자 홍헌표 팀장 / 김유승 (Tel. 782-8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