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ASI] 2004년 4월 광고경기 동향

2004.04.02 Views 194

광고경기 3개월 연속 호전 전망
- 계절적 성수기와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 반영


2004년 4월 광고경기가 3개월 연속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협회가 업종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4월 ASI 전망치가 111.2를 기록했다. 월별 ASI가 100 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 이하이면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광고경기가 호전되는 것은 주요 업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일부 업종의 경우 내수가 회복됨에 따라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등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개인 신용불량문제에 대해 배드뱅크 설립 등 정부가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고, 특별소비세율 인하, 기업투자 촉진 방안 마련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발표한 것 또한 광고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역시 대통령 탄핵 의결과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어 한국경제의 턴어라운드를 장담할 수 없어 광고경기의 지속적인 상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별로는 TV(124.7), 라디오(116.2), 신문(103.7), 잡지(100.1), 온라인(108.2), 케이블․위성(121.2) 등 전 매체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가전(157.0), 음식료품(126.0), 금융(125.5), 패션 및 화장품(121.3), 제약 및 의료(117.6), 유통(116.8), 가정 및 생활용품(104.4), 자동차ㆍ타이어ㆍ정유(103.5) 등 업종이 호전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건설ㆍ건재ㆍ부동산(99.1), 컴퓨터 및 정보통신(74.6), 출판ㆍ서비스ㆍ기타(68.3)는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파일: 한글97, PDF 화일

*문의: 담당자 홍헌표 대리 / 곽혁 팀장(Tel. 782-8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