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 2006년 하반기 광고경기 동향
2006.07.03
Views 342
2006년 하반기 광고경기 부진 예상
한국광고주협회(회장:민병준)는 2005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하반기 광고경기 전망 ASI를 조사한 결과 92.6으로 나타나 상반기 대비 하반기 광고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조사결과 하반기 광고경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매체별, 업종별 큰 편차를 보였다. 또한 원지수(115.5)와 가중지수(92.6) 또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광고규모가 큰 기업은 광고비를 줄이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는 광고비를 늘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광고주협회 관계자는 “광고시장이 전형적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규모가 다소 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은 다소 불안정한 국내 경기 전망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월드컵 특수를 위해 하반기 예산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했던 것”을 주요한 이유로 꼽았다.
업종별로는 유통(140.5), 건설, 건재, 부동산(127.5), 가전(104.4), 제약 및 의료(114.7), 출판, 서비스, 기타(132.7) 등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컴퓨터 및 정보통신(63.3), 금융(77.5), 자동차, 타이어, 정유(36.4), 패션 및 화장품(60.2), 음식료품(95.2), 가정 및 생활용품(97.9) 등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