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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미디어동향] 종편 광고매출, 제이티비씨– 조선방송 양강 구도 外

2023.02.02 Views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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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편 광고매출, 제이티비씨– 조선방송 양강 구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종합편성사업자의 방송사업매출 추이 분석’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종편의방송사업매출액은 2021년 기준 약 1조 7백억 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0.1%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1년 기준 방송사업매출액은 △제이티비씨3,275억 원(전년대비 7.7%↑) △조선방송 3,479억 원(32.9%↑) △채널에이 2,017억 원(19.4%↑) △매일방송1,927억 원(전년대비 11.4%↑)이다. 광고매출을 보면 제이티비씨가2021년 기준 1,850억 원을 달성하며 광고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사업자로 나타났다.(종편 4사 중 39.3% 비중) 그러나 조선방송의 비중이 (’21년 31.0%)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광고 매출에서도‘제이티비씨-조선방송’양강구도가 나타났다.

□ MBC 제3노조 , 스트레이트 폐방 주장

MBC노동조합(제3노조)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허위보도로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며 프로그램을 즉각 폐방하라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가 2021년 1월 보도한 ‘유명 탈북작가 장진성, 그에게 당했다’ 탈북 여성의 폭로 편이 허위보도로 1억 30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제3노조는 프로그램은 폐방하고 박성제 사장은 사퇴, 제작진은 징계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KBS 라디오제작국 신임 국장 선임 완료

박정연 KBS 라디오센터 라디오제작국장이 구성원들 임명동의 투표를 거쳐 임명됐다. 교섭대표노조인 KBS본부는 지난 1월 1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라디오제작국장 임명 동의 투표가 투표율 93.6%(투표권자47명 중 44명 참여), 동의율86.4%(38표, 재적 대비 80.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앞서 라디오제작국장 임명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임명동의가 무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라디오 제작국 구성원들이 지적해온 인사 관행 및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국장 지명이 임명 동의 거부를 불렀다는 해석이다.

라디오제작국장 임명동의제는 지난해 3월 KBS 단체협약상 국장 임명 동의 대상이 확대되면서 정식으로 도입됐다. 단체협약에 따라 KBS는 통합뉴스룸국장, 시사제작국장, 시사교양1·2국장, 라디오제작국장 지명자가 소속 부서 조합원 과반이 참여한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하면 해당 인사를 철회해야 한다.

□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뉴스 콘텐츠는 ‘팩트 체크 콘텐츠’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2년 자체 연구 과제로 작성한 ‘뉴스미디어 중장기 시장 전망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뉴스이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뉴스 콘텐츠 유형은 △팩트체크 콘텐츠(76.8%) △일반 뉴스 기사(74.8%) △심층분석 콘텐츠(66.5%) △버티컬 콘텐츠(62.3%) 순이다.

뉴스 기자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할은 △정보 전달자(73.5%) △크리에이터(57.7%)△인플루언서(43.6%) △기자 개인의 브랜드화(40.8%) 순이다. 뉴스이용자들은 뉴스미디어 수익모델 중 △광고 수익(62.8%) △기부금·펀딩등 후원(51.0%)△행사·교육 등 부가사업(49.1%) △독자 구독료(47.2%) 순으로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뉴스이용자들은 뉴스 콘텐츠를 포털·검색엔진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다. 뉴스 소비에 포털·검색엔진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개요: 2022. 9. 28 ~ 10. 3 / 2만명 대상 이메일 설문조사(씨앤아이리서치)

□ 인원 감축 나선 미국 언론계

미국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CNN,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계의 해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IT전문매체 프로토콜은 폐업했다. 뉴욕타임스, 악시오스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는 이메일을통해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온라인 게임 섹션과 아동용 섹션 발행을 중단할 방침이다.

□ 매일경제 임협 타결 “연 240만원 정액 인상”

매일경제신문노사가 연봉 기준 240만원 정액 인상 등을 포함한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정률 방식이 아닌 정액 방식으로 임금을 인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경제 노사는 연 240만원 정액 인상(기자직 평균 6.8%) 외에도 △취재비월 10만원 인상 △성과급 월 급여의 30% 지급 △기자수당 기수별 연 360만원~432만원 차등 인상 등에 합의했다.

□ 네덜란드 정부, 틱톡 사용 자제 권고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월 26일 네덜란드 정부가 보안 우려를 들어 산하 기관·부처에 틱톡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공공 기관들은 이 권고에 따라 틱톡에서 각 기관의 홍보·광고를 집행하지 않고 있다.

출처 : 반론보도닷컴(http://www.banronb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