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명예기자] 트렌드를 읽으면 성공적인 광고 마케팅이 보인다
2005.05.13 Views 3371
트렌드를 읽으면 성공적인 광고 마케팅이 보인다빠르게 변화하는 복잡한 사회 속 에서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도 라이프스타일도 다양해졌다. 그 사회와 구성원인 소비자들을 반영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우리 사회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트렌드 읽기에 관한 연구들과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 트렌드를 예측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기업 마케팅의 성공여부가 달려있기에 트렌드에 관심을 쏟지 않을 수 없다. 시대에 따라 흘러가는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이 성공한다. 소비자의 생활방식,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읽어 내는 것이 광고마케팅 성공의 지름길이다. 여왕마케팅, 아줌마를 잡아라! |
변해가는 사회와 경제에서 여성이 구매의 80% 이상을 장악하게 되었다는 것은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아줌마’ 소비자 집단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가정 생활품 등의 구매 결정권을 ‘아줌마’ 소비 집단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아줌마’ 소비 집단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아줌마’들은 그저 ‘억척스러운’이라는 이미지형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구매력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생활용품의 주요 소비자가 되었다. |
그린마케팅, 기업 이미지를 높여라!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변화, 해수면 상승과 물 부족 등 환경 파괴에 따른 재앙의 조짐들이 나타나면서 사람들은 지구 운명을 걱정하게 되었다. ‘우리 사회를 구하라(Save Our Society, S.O.S)’ 트렌드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제품을 사더라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게 되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간과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에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이에 부응하는 기업 활동을 하게 되었다. |
그린 마케팅이란 기업이 소비자를 단순한 제품 구매자가 아닌 하나의 상호공동체적인 인식 아래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상품, 서비스의 판매뿐만 아니라, 사회 생태학적 밸런스(Social-ecological Balance)와 인간복지의 지향이라는 보다 높은 차원의 컨슈머리즘 (Consumerism: 소비자주권)을 수행하고자 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기업들은 그린 마케팅으로서 환경 보호 캠페인, 그린 상품 및 환경 기술의 연구 및 개발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나아가 소비자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 이미지를 가지게 되고 지속적인 기업 경영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 기업들의 PR 광고를 그린마케팅광고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이 이러한 기업 이미지와 연관이 있다. |
행복마케팅, 소비자의 행복을 찾아라! |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사람들은 직장 업무, 매연, 사람들, 교통 혼잡, 소음, 과다한 경쟁, 소외감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 사람들은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한 발 물러 서 인생을 즐기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자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개인의 행복’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웰빙 트렌드’, ‘다운시프트 트렌드’, ‘느리게 살기 트렌드’ 들은 이러한 개인 삶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다. 이러한 행복 추구는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세계 공통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웰빙 열풍은 우리 일상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쳤다. 공기 청정기, 몸에 좋은 검은 콩 우유, 유기농 야채, 여행을 통한 휴식, 문화생활을 즐기는 여유를 사람들은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이러한 웰빙 트렌드에 따라 웰빙 마케팅을 잘 활용하여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리는 사례가 많아졌다. |
롯데의 검은 콩 우유, 풀무원의 유기농 야채, 레드망고의 유산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성신제의 녹차 빵 피자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레드망고의 ‘나를 사랑하자!’ 캐치프레이즈는 웰빙과 맛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성공하였다. 이제는 트렌드 리더가 되어야 할 때 취재 / 김미정 KAA저널대학생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