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 2006년 6월 광고경기 동향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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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광고경기 부진할 듯
한국광고주협회(회장:민병준)는 2005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2006년 6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Ad Survey Index) 전망치가 94.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별 ASI가 100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6월 종합지수는 방송광고의 7월 집행예상치와 타매체의 6월경기를 종합한 수치이다.
이처럼 6월 광고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것은 월드컵과 5.31지방선거가 종료됨에 따른 반락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고, 일부 업종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것도 또 다른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매체별로는 신문(114.8), 케이블,위성(121.4), 온라인(118.4) 등은 호전되고, TV(58.8), 라디오(84.5)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업종별로는 가정 및 생활용품(103.4), 금융(105.0), 제약 및 의료(102.1), 출판,서비스,기타(102.4), 컴퓨터 및 정보통신(105.8), 패션 및 화장품(119.3) 등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가전(87.9), 건설,건재,부동산(91.1), 유통(46.0), 음식료품(86.6), 자동차,타이어,정유(83.6) 등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