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언론소비자시민연대가 펼치고 있는 특정신문 광고게재 기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하며, 조속한 시일내로 중지되기를 희망합니다.

광고는 기업경영의 핵심이며, 마케팅의 중요한 전략적 수단입니다. 기업은 광고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고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광고관련 불매운동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자 나아가 기업존립에 대한 위협과도 같습니다.

기업은 광고매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매체력이 우수한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높은 광고효과를 얻기 위한 기업의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광고는 소비를 진작하고,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는 등 경제활성화의 원동력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기업, 국민이 경제부흥을 위해 힘을 합쳐 위기탈출의 묘안을 찾아야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금번 불매운동은 경제부흥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입니다.

해당 기업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내의 모든 기업과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광고관련 불매운동을 조속히 중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