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18일 오전 7시30분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중앙일보 초청 회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두산 유병훈 부회장과 김진 부사장, 심재혁 한무개발 사장, 정상국 LG 부사장 등 기업 광고·홍보담당 임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일보에선 송필호·권영빈 사장과 간부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민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이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언론이 더 잘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며 "중앙일보가 이런 역할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일보 김수길 편집국장이 ''중앙일보의 제작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박의준 경제부장, 이정민 정치부 차장, 이영종 전문기자가 각각 경제·정치·북한 관련 현안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