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 2007년 광고경기 동향
2006.11.06
Views 333
2007년 광고경기 맑음
한국광고주협회(회장:민병준)는 2005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2007년 광고경기 전망 ASI를 조사한 결과 109.6으로 나타나 2006년 대비 2007년 광고경기는 맑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어두운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광고담당자들의 광고경기 호전 전망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정부와 한국은행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반 민간연구소들은 대부분 내년 성장률을 4%로 전망했고, 한국경제연구원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내년 성장률을 3.8%에서 최저 1.9%로 내다보았다. 이에 대해 광고주협회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투자 감소, 내국인의 해외투자 증가, 고용불안, 내수부진이 계속되고 2007년 대선까지 겹쳐 광고주들의 이런 의견이 실제 광고예산 편성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다소 의문”이라고 말했다.
2007년 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유기농, 웰빙 관련 상품, 기능성 음료, 면제품 등의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음식료품(145.2), 개인의 여가 선용을 위한 여행, 공연, 영화 등의 광고가 증가하는 출판.서비스.기타(140.9), 화장품 및 등산레저 관련 의류와 스포츠 관련 의류 브랜드 광고가 늘어나는 패션 및 화장품(127.1),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속속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계획 발표와 재테크에 대한 관심고조로 분양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건재.부동산(124.7),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케이블홈쇼핑 업체의 상품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유통(113.5), 디지털복합기기, 인터넷, 첨단 IT관련 상품 광고가 늘어나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111.9), 대형가전업체를 제외한 일부 틈세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기업의 관련 상품 광고가 증가하는 가전(103.6) 등은 광고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자동차.타이어.정유(58.5), 제약 및 의료(99.5), 금융(88.5)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