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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미디어동향] 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선우정 논설위원 外

2023.03.23 Views 241

[주간 미디어동향] 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선우정 논설위원 外

□ 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선우정 논설위원

조선일보가 3월 17일 선우정 논설위원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선우정 신임 편집국장은 소설 ‘불꽃’으로 유명한 고 선우휘 조선일보 주필의 아들이다.

선우정 신임 편집국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에 입사해 도쿄특파원,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비서울대 출신 인사가 조선일보 편집국장에 임명된 것은 1974년 이후 48년 만이다.

□ SBS ‘8뉴스’ 개편

SBS가 다음 달 3일부터 ‘8시 뉴스’ 등 주요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주말 ‘8시 뉴스’는 정유미 기자가 단독 앵커로 결정됐다. 평일 ‘8시 뉴스’는 김가현 아나운서가 기존 김현우 앵커와 함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뉴스브리핑’은 편상욱 앵커가 맡는다. 편상욱 앵커는 주말 ‘8뉴스’, ‘마감 뉴스', ‘오뉴스’ 등에서 활동해왔다. 지난 7년간 ‘뉴스브리핑’을 진행한 주영진 앵커는 논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 국세청, KBS 정기 세무조사 실시

국세청이 3월 23일부터 6월13일까지 KBS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 항목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도에 해당하는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이다. KBS는 통상 4~6년 주기로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왔고, 직전 조사는 2019년에 이뤄졌다. 이번 KBS 세무조사는 수신료 분리징수 등 압박과 시기적으로 맞물리게 됐다.

□ 방통위, TV조선 4년 재승인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2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대해 4년간 재승인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 앞서 TV조선 재승인 심사위원회는 TV조선에 대해 중점 항목에 대한 과락 없이 1천점 만점에 총점 689.42점을 부여하면서 4년간 재승인해도 된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에 받은 총점은 TV조선이 창사 이후 받은 심사 평가 점수 중 역대 최고점이다. 심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합숙으로 이뤄졌으며 이민규 중앙대 교수를 비롯해 총 13명이 참여했다.

□ 국무총리 훈령 '미디어산업발전위 설치·운영 규정' 공표

국무조정실이 3월 17일 국무총리 훈령 ‘미디어·콘텐츠산업발전위원회(이하 산업발전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공표했다. 산업발전위는 정부부처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실무 지원은 국무조정실이 맡았다.

훈령에 따르면 산업발전위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기구로 ▲융합발전전략·정책방향 ▲환경 조사·분석 ▲정책·법제도 정비 ▲활성화 방안 ▲정책에 관한 이견 조정 ▲그 밖에 국무총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차기 방통위 상임위원 자리에 최민희 전 의원 내정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이달 말부터 5명의 상임위원을 순차 교체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안형환 부위원장 후임 자리에 최민희 전 의원을 내정했다. 안 부위원장은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된다.

방통위는 장관급 인사인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을 포함한 차관급 인사 4인으로 이뤄진다. 위원장 임명권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으며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상임위원 중 1명 역시 대통령이, 나머지 3인은 여당과 야당이 추천권을 갖는다.

□ 성재호 KBS 통합뉴스룸국장 임명동의 가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3월 15 ~ 17일 통합뉴스룸 소속 조합원 대상으로 진행한 성재호 국장 임명동의 투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투표권자 281명 중 84.7%인 238명이 참여하여 투표 대비 동의율은 53.8%, 재적 대비 동의율은 45.6%로 나타났다. 투표 수는 동의 128표, 비동의 110표로 집계됐다.

성재호 국장은 지난 1997년 KBS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탐사보도팀 등을 거쳤고 사회부장, 취재주간 등을 지냈으며 제11대 방송기자연합회장, 제4대 언론노조 KBS본부장으로 활동했다.

□ 한국광고산업협회 22대 회장에 이용우 이노션 대표

한국광고산업협회는 3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으로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용우 신임 회장은 1983년 현대모비스에 입사한 뒤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 현대자동차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을 거쳐 2020년 8월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출처 : 반론보도닷컴(http://www.banronb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