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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미디어동향]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에 강의영 전략기획실장 外

2023.04.07 Views 138

[주간 미디어동향]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에 강의영 전략기획실장 外

□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에 강의영 전략기획실장

연합뉴스가 편집총국장에 강의영 전략기획실장을 임명했다. 강 신임 편집총국장은 3월 27일 임기를 시작했다. 강 총국장은 1994년 2월 입사해 산업부, 사회부 등을 거쳤으며 워싱턴특파원과 전국부장, 경제부국장 및 연합뉴스TV 사회부장, 보도국 부국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 김재호 동아일보 회장, 디지털 저널리즘 강화 선언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회장이 3월 31일 창간 103주년 기념사에서 "동아일보를 디지털 분야의 퀄리티 저널리즘 롤모델로 만들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며 “제작과 콘텐츠, 유통 모두에서 차원이 다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최근 국내 언론사 최초로 자체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한 바 있다. 기술적으로 다른 CMS와 큰 차이점은 없으나, IT업체나 해외 기업에 기술을 전수받지 않고 CMS를 자체 개발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 OBS 라디오 개국

OBS라디오가 3월 30일 개국했다. 옛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한 지 3년 만이다. 앞서 OBS는 지난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99.9MHz 새 사업자로 선정된 뒤 옛 경기방송 노조원 14명을 우선 채용해 개국을 준비해 왔다.

OBS라디오는 <따뜻한 나눔 99.9>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17개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국내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 처음으로 단일 주파수로 방송권역을 커버하는 단일주파수방송망(SF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주파수 조정없이 단일 채널로 OBS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 할 수 있다.

□ TBS 교통방송, 사명 변경 검토

TBS가 사명 변경, 프로그램 개편 등 ‘혁신안’을 가지고 서울시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디어오늘에 의하면 TBS와 서울시는 실무진 선에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과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되는 논의안은 △추가경정예산△ 새로운 지원 조례 발의 등이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TBS에 세금은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방침을 강경하게 고수 중이다.

□ 미국 OTT 이용자들, 자국 다음으로 한국 콘텐츠 선호

방통위와 KOBACO는 '2022년 해외 OTT 이용행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 영상 콘텐츠 이용자 2,015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이용자의 90.4%가 자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했고, 이어 한국(43.1%), 영국·일본(각 28.7%)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료 OTT 이용자들의 한국 드라마·영화 선호 장르는 액션(24.2%), 로맨스·멜로(23.8%), 공포·스릴러·좀비극(23.2%), SF(공상과학)·판타지(14.6%) 순이었다.

드라마로는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영화로는 '기생충', '부산행’을 재밌게 시청했다고 응답했다. 한국 콘텐츠 인지 경로로는 OTT 플랫폼(41.3%)이 가장 높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38.3%), 미디어 광고(35.8%), 가족이나 지인 소개(2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공정위, OTT 사업자 거래행위 조사 착수

공정위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사업자(OTT)의 시장구조와 거래행위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오는 6월~ 10월까지 △OTT시장 경쟁 상황 분석 △ 경쟁 제한 △불공정이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등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고 있는 내수 OTT 시장은 팬데믹 이후 매출, 이용자 수가 급증해 국민 여가 생활 뿐만 아니라 콘텐츠, 방송 등 연관 산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시장 상황분석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위한 대응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반론보도닷컴(http://www.banronb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