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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미디어동향] 카카오, 미디어 자문기구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 外

2023.04.14 Views 157

[주간 미디어동향] 카카오, 미디어 자문기구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 外

□ 카카오, 미디어 자문기구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

카카오가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미디어 자문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

카카오는 2016년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운영 및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발족하여 운영해 왔다. 개편된 뉴스투명성위원회는 논의 대상을 뉴스 서비스에 집중하고, 기술 및 정책 등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이용자들에게 책임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뉴스투명성위원회에는 2인의 알고리즘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신규 위원은 임종섭 교수(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와 한지영 교수(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다. 뉴스투명성위원회는 4월 초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 주요 신문사들 '뉴스 약관 불공정’ 네이버에 의견서 전달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는 최근 네이버가 언론사들에 전달한 '뉴스콘텐츠제휴 약관 개정안'의 일부 조항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4월 6일 네이버에 전달했다. 온신협이 문제 삼은 것은 일부 조항이 언론의 자율성과 편집권, 이용자의 정보 접근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 국민통합위, 가짜뉴스방지책 제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4월 7일 개인 유튜버등 미디어 플랫폼 사용자를 언론 중재 조정 대상에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가짜뉴스에 의한 피해구제 신청, 적합한 구제 수단을 안내하는 '원스톱 대응 포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립적·전문적 팩트체크기관 설립 지원, 자동화 팩트체크기술 활용 확대 등도 제안했다.

□ MBN 보도국장 대행에 박대일 정치부장

MBN이 3월 31일자 인사에서 박대일 정치부장을 보도국차장으로 승진시키고 보도국장 대행에 임명했다. 최은수 보도본부장 겸 보도국장은 사업본부장 겸 KDX영업총괄(이사대우)로 자리를 옮겼다. MBN 측은 차기 보도국장 지명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두 차례 보도국장 임명 동의 투표가 진행됐으나 모두 부결됐다.

□ 방통위 '3인체제' 장기화 전망

방송통신위원회가 당분간 '3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최근 임기가 만료된 2인 상임위원의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아서다. 국회가 추천하는 1인의 자리를 두고는 여야의 갈등이 깊고 대통령이 지명하는 1인의 자리도 곧바로 채워지지 않고 있다.

또 TV조선 재승인 관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거취도 불안해, 방통위의 정상적 운영은 어려울 전망이다.

□ 언론중재위 신임 부위원장에 권희경 교수

언론중재위는 4월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및 운영위원 선출안,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안, 2023년도 사업계획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신임 부위원장에 권희경 창원대 교수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문한식 변호사, 김혜은 변호사가 선임됐고, 운영위원 6인과 시정권고위원 2인이 선출됐다.

□ 넷플릭스이용자 수 1년 전보다 30% 감소

4월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터 제출받은 '주요 부가통신사업자 별 일평균 이용자 수 및 트래픽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국내 일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넷플릭스(5위)를 포함한 트래픽 상위 5개 기업 모두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감소하며 엔데믹 전환 여파를 반영했다. 같은 기간 구글 이용자 수는 4,723만 명으로 8.3% 감소했고 카카오 3,178만명(21.7% 감소), 네이버 3,306만 명(18.0% 감소)으로 각각 이용자 수가 줄었다.

출처 : 반론보도닷컴(http://www.banronb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