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Ad Survey Index) 전망치는 100.0으로 조사돼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월별 ASI가 100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이하이면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말 연시와 방학이라는 특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침체, 환율하락과 고유가 추세로 수출과 국제수지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기업의 광고집행은 움츠러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매체별로는 TV(107.7), 라디오(102.5), 잡지(101.2) 등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된 반면 신문(88.6),  온라인(89.8) 등 케이블․위성(92.6)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33.2), 컴퓨터 및 정보통신(121.0), 제약 및 의료(110.3), 유통(107.9), 출판․서비스․기타(106.4), 가정 및 생활용품(101.2) 등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된 반면, 가전(69.0), 패션 및 화장품(69.8), 자동차․타이어․정유(82.6), 건설․건재․부동산(85.6), 금융(92.2) 등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되었다.